1987년 여름 오후였다. 이 해에 나는 전방에서 군복무 중 이었고 군입대 한 지 일년 만에 마침내 일주일간의 휴가를 받아 집으로 왔는데 그때가 마침 여름장마 기간이었다. 매일같이 비 만 내렸다. 나는 그 때문에 처음 맞는 귀중한 휴가를 집에서 만 보내게 되었고 난 그것이 무척 지루했다. 이 곡은 나의 ‘ 지루함 ‘ 에서 창작되었다 . 어머니는 욕실에서 빨래를 하고 계셨는데 하루종일 집안에서 지루해 하며 피아노에 왔다 갔다 하는 나를 간혹 안타까워하는 표정으로 관찰하셨다 .

곡이 완성되었을때 ” 어머니 ! 이 곡 제목을 뭘로하면 좋을까요?” 하고 물어 보았는데 하신 어머니의 대답:

”간단하지 … ‘비 때문에 심심한 날!’ 하하 …”

이 제목과 함께 이 해의 여름은 오랜 시간 동안 내 기억속에 남아있다 .

얼마 전 게트라우트가 내게 전화를 해, 다음 번 여성합창단 연주때 피아노곡 한 곡 칠 수 있느냐고 물어 보았을때 나는 마침내 이곡을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 책상 서랍과 나의 먼 기억 속에서 꺼내었다.

2004년 베를린

푸른 잔디가 촉촉히 젖어있는 창밖을 내려다 보고 있으면
갑자기 어머니가 보고싶어집니다
눈을 한번  감고 다시 떳을때 그리움은 이미 내  뺨 위에 와 있습니다
이것이 지금의 내 고향입니다

가끔 고향집에 전화를 합니다
신호가는 소리에 호흡이 빨라짐을 느낍니다
동생의 반가운 목소리가 서로 싸울때를 기억케하여 미소짓게 됩니다
수화기를 놓고 난 뒤의 적막이…
지금의 내 고향입니다

좋은 친구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가 늘 기도하시던 그 좋은 친구들을 만나게 된 것 같아 기쁩니다
같이 식사를 하려고 고개를 숙이면
햇빛 잘 들던 우리집 부엌이 생각납니다
이것이 지금의 내 고향입니다

졸음이 옵니다
비오는 밤엔 내 방 창을 통해 보이는 수은등이 그렇게 아름다웠지요
불을 끄고 이불을 덮으면 밀려오는 그리움
이것이 지금의 내 고향입니다

이제 눈을 뜨면 아침이되고 나는 분주해지고 싶어 합니다
학교에 늦지 않으려고 택시를 향해 손을 높이 들어대던 그 아침을 생각하며
슈트라쎈반에 오릅니다
이것이 지금의 내 고향입니다.

 

1990년  3월, 프라이부륵

 

어느새 하얀 꽃씨를 날리는
사월의 바람이 내앞에

노란 민들레는 하늘 바라보고
졸리운 강아지 눈을 감네

아지랭이 피고 멀리 기차소리
골목길 꼬마들 노는 소리

연못속에 잠긴 겨울 낙엽들
그위로 사월이 맑게 비친다

빠알갛게 핀 꽃속에 새 봄이 가득
겨우내 말랐던 가지 가지마다
푸른 사월이

새들이라도 노래를 해야지
하얀 나비춤추는 푸른 사월에

 

1989년 4월, 부산

비오는 오후
회색 빛 하늘
조용한 바람이
창끝에 떨어진 빗방울을 흩어놓고

이젠 어둠이 내게 다가와
가까웁던 그는
잡히지 않는 아침안개 되었다

길고 긴 시간 지나가도
기억이 나려나
잊고싶지 않는 그의 노래 불러본다

이제는 여기 떠나고 나면
머언 기억이되고
빗물에 젖은 지나간 일들
그 속에 맺히나

흩어진 빗물되어 잊혀진다
잊혀진다

 

1986년 5월, 부산

그리운 사람들을 그리워하며
아름답던 일들을
생각하고싶다

낙엽은 떨어지고 세월도 흐르고

별 빛이 쏟아지는 밤이 오며는
그 곳에 날아가 앉으리

 

1985년 4월, 부산

흐르는 세월 한 모퉁이에 나도 더불어 흘러가고
이상과 현실의 부조화를 긍정하듯
고개를 끄덕이고 눈 감으면 잠이온다

흑백 건반 위의 내 모습이 피아노소리처럼 퍼져
바다 건너 먼 곳 그곳까지 닿기를 원해

내 삶의 소리

 

1986년 5월, 부산

나를 덮고 흐르는 시간들
끝없는, 아니  더욱 힘겹게 와닿을 방황에 가슴 떨리지만
지금까지의- 그리고 앞으로의 내 하나님께 감사한다

새로이 듣는 음악에 새 소망도 더해가고
맑고 아름다운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되새겨
나도 그렇게 맑고 아름다워질것이다

지금 소년은 거리 위에 서있다

 

1991년 1월, 프라이부륵

저 언덕 너머
가리워진 구름 뒤에
떠나온 고향이 있나

저 멀리 파아란 하늘 밑에
출렁이는 고향 바다가 있나

회색빛 하늘위로 날아가는 새들
어디로 어디로 가나

 

1995년 11월, 트로씽엔

활짝웃는 그의 얼굴이
하얀 백합처럼 가까이 있고

난 조그만 방 안에 있는
무거워 보이는 피아노

서로를 바라보며
노래하며 웃던 그날들이
검은 건반위로 흐를때
같이 부르는 노래

내가 지은 멜로디
함께부르는 노래

그를 바라보며

소리없이 와 닿는건
내 작은 가슴 가득히 기쁨이

내가 늙도록 네 곁에서
이노래를 부르리

세월이 흘러도 잊고싶지 않는 노래
모든것 변한다하여도
같이부르는 노래

내가 지은 멜로디
함께부르는 노래

그를 바라보며
같이부르는 노래

 

1988년 부산

고요하게 흐르는
감미로운 음악처럼
우리 맘에 와 닿는 음악같은 사랑

새벽바다 잔잔한 은빛 물결처럼
밝고 맑게 와닿는 우리의 사랑

산을 넘어 바다건너
우리 마음은 지쳐도

잔잔한 호수곁에있는
우리는 하나의 영혼

노래하는 새처럼 또 봄바람처럼
우리들의 사랑은 아름다운것
아름다운것

 

1983년 4월, 부산

내 주의 은혜 강가로
저 십자가의 강가로
내 주의 사랑있는 곳
내 주의 강가로

갈한 나의 영혼을
생수로 가득 채우소서
피곤한 내영혼위에

내주의 은혜 강가로
저십자가의 강가로
내 주의 사랑있는 곳
내주의 강가로

 

1980년, 부산

한국에서 소포가 왔다

김, 마른멸치… 아, 미역 끼다리!
비닐포장을 여는 순간 바다 냄새가 코로 가득 들어와 가슴으로 파고든다.

어릴적
부두근처 방파제에서 게 잡던일,
홍합 따다 국 끓여 먹던 기억들이 바닷바람이 되어 머리를 스친다

광주리에 넘치도록 담겨진 미역 줄기를 바라보며
울퉁불퉁한 방파제 길 위로 바닷짠물이 고여진 아스팔트를 걸으며
맡았던 그 냄새다.

햇볕에 타오르고 하얀파도에 출렁이던 그 방파제
그때 같이 걷던 아이들의 소리가 들린다
가슴속으로 들어오는 고향냄새에
잊고 지내던 바다가 온 부엌을 가득 채운다

 

2005년 12월 베를린

외로운 기차소리에 귀 기울이고 나면 듣고있던 음악은 갑자기 슬퍼지고

와인한잔 들이마시고 잠 이루어보려던 욕심은 안개가 되어 눈앞으로 늘어진다
빨가벗은 검은 숲은 훤한 달빛에 가려지고
혼자남은 이밤은 그리움이 적막에 뒤엉켜 멀리 멀리 사라지는 외로운 기차가 된다

 

2008 베를린

뜨거운 물을 욕조에 항-거 받았다

발을 들여놓는 순간이면 어릴적 다니던 공중목욕탕이 떠 오른다
미리 들어가 탕안에 앉아계시는 아버지의 뜨거운 김에 섞인 목소리는
온 목욕탕을 울린다.
”으이…… 시원하다!”

내가 발을 들여놓으면 … 진짜로 뜨거웠다
목욕 후에는 약간 짠듯 하면서도 맹숭한 그 해운대 온천수를 마시고…

목욕을 마친 지금 시원한 수돗물을 벌컥 벌컥 들여 마시면
다시 들리는 아버지의 목소리

”어허이… 빨리 들어온나. 하나도 안뜨겁다!”

 

2005년 12월 베를린

내가 아주 어릴적에 다녔던 고향교회는 그다지 크지 않고 아담했고 아직 기억하는것은 신발벗고 들어가야하는 큰 마룻바닥과 교회 앞마당의 둥근 화단 성탄절에 성가대원들이 교회 뒷문으로 들어가고 나도 성탄 축하 연극을 준비하며 부르던 노래와 금,은박지로 연극도구를 만들던 일이다.

국민학교 6학년이 되었을때 교회는 아주 크고 멋지게 새로 지어 달맞이 고개에서 내려다보면 해운대 시가지 중에서 제일 큰 건물이라 늘 자랑스러웠다 높은 천정이 내겐 유난히 맘에 들었다.

처음 독일에 왔을때 교회 구석 구석이 생각나 첫 한국 방문을 앞두고 마음 설레던 것 중의 하나가 고향교회를 다시 들러보는 것이었다 몇년전 고향을 다시 방문했을때 그 교회는모습을 감추고 새로운 교회가 서있었다.

더 넓고 더욱 신식으로 세워진 교회 그래도 달맞이고개에선 교회가 더 큰 건물들에 가려 거의 보이지 않는다 내게도 더 이상 추억 속의 그 고향교회는 아니었으며 새 계단을 오르며 조금 낮아진 천정을 바라보는 나는 이방인처럼 서있다 교회 마당에서 뛰어노는 초등학생들의 소리가 흥겹다.

 

2004년 9월 베를린

당신은 백합과 같은 사람입니다

하얀 마음씨가 꼭 백합 같으니까요
그 순수한 웃음이 막 터지려는 백합송이 같으니까요

난 백합을 제일좋아하지요
그 모습이 꼭 나팔처럼 생겼어요
그래서 늘 노래하는 모습으로 하늘을 바라보고 있어요

당신은 예배당 강단을 장식하거나
무거운 피아노 한쪽에 놓아 두면 어울리는 백합처럼
남에게 보이며 자랑하고픈 꽃입니다

내가 늙어가도 당신의 순수한 모습과 짙은 향기가
내속에 스며 남아 있게 하고 싶습니다
당신을 만나게 된 것은 큰 축복입니다

 

1988

주인을 버리고 날아가버린

텅빈 사랑
공어한 여운만 가득하고
자유로운 저 새는
이제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한다

외로운 밤
별들의 이야기 들으며
하모니카 운율에 사랑을 띄워
그대에게 보낸다

 

1988

하얀 뭉게구름 하늘이

철장 사이로 눈부시던날
그대 나의 파랑새는 높이 날았다

홀로남은 내 그림자는
지나날 귓가에 지저귀던 음성을
새로 듣는다

공허한 철장속에
그대 파아란 흔적만 남고

가을이 높은 하늘로 다가오는날
나도 그대 곁으로 날아가리

아, 그대 나의 파랑새여!

 

1988

푸른 하늘 높이

뭉게구름 처럼 날아서
저 높은 산 넘어 또 바다를 건너
희망 찾아 나가리

때론 우리 앞에 험한 바람 불어
갈길 몰라 애쓸지라도
서로 위로하며 힘을 얻으리
사랑하는 나의 친구여

 

1996

떨어지는 눈은 날아 앉아 사라지고

얼어버린 겨울낙엽 얼어버린 지난 여름

내 맘에 들어앉아 눈처럼 사라지다

 

찻잔 속의 녹색추억 쓴 맛으로 남아도

타오르는 촛불위로 그 향기는 더 진해지고

내 맘에 들어남아 가슴을 데우이다

 

시간과 세월의 노래따라 바람처럼 지나가는

그립고 그리운 사람들의 기억은

겨울처럼 굳어지다 봄되어 다시금 찾아 오이다

알라리이 워어이 알라리이 워어이

 

머얼리 은하수 검은 구름 차운 달빛

얼어버린 눈동자 얼어버린 밤하늘

내맘에 들어오다 달처럼 사라지이다

 

추위에 움추리는 풍성하던 여름나무

뜨겁고 화창했던 지난날의 추억되어

내 맘에 들어남아 가슴을 채우이다

 

시간과 세월의 노래따라 바람처럼 지나가는

그립고 그리운 사람들의 기억은

겨울처럼 굳어지다 봄되어 다시금 찾아 오이다

알라리 이 워어이 알라리 이 워어이

 

2011 베를린

모닥불 피워놓고 마루에 누워

모기 좇아가며 기타소리에 맞춰 유행가 부르던 한여름 밤이 그립습니다

나무 타는 냄새에

모기향 냄새에 발목 긁어가며 서로 웃어대던 한여름밤이 그립습니다

별은 차갑게 옥상으로 내려앉고

시원한 밤 바닷바람은 파도소리와 함께 시끄러웠던 한여름밤이 그립습니다

그 여름밤이 그립습니다

 

2011 베를린

내일도 하루종일 비가 올거랍니다.

쉬지않고 부슬부슬 내리는 가을비는 CD에서 나오는 시원한 목소리의 발라드 음악이되어 창밖으로 떨어집니다.

노오랗게 물든 가을 단풍닢 자줏닢으로 갈아입은 지난날의 푸른 계절은 앙상한 가지로 남게될 내일을 향해 외로운 한숨을 토해내고… …
한국에서는 가을을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하며 날씨도 좋고 먹을것도 풍성한 계절로 여기지만 여기 독일에서는 날이 빨리 어두워지고 비도 자주오고 슬픈 날이나 죽은이들을 위로하는 날을 보내며 우수에 잠기기도 하지요.

매년 가을이면 떠올리는 성경구절이 있어요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이사야 40장)

나는 몇년 전 가을 부터 그랬듯이 늘어나는 흰머리와 빠지는 머리 때문에 거울앞에 서는 것을 그전처럼 즐기지 않아요.

학교 다닐때 아버지를 부산 서면 백화점 지하도에서 가끔 만났는데 번잡한 시내 많은 사람들 속에서 갑자기 보이시던 아버지의 모습은 정말 멋져 보였지요.

머리숫은 별로 없지만 뽀마도로 단정하게 빗으시고 양복입고 나타나시는 아버지를 보면 그렇게 멋있어 보였어요.

나도 이젠 머리카락이 많이 얇아지고 흰머리가 많이 생기고 부터는 가끔 우울해질때가 있었지요. 특히 이런 가을에 말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부터 거울 앞에 서면 오히려 미소짓게됩니다. 그렇게 멋지게 보이시던 아버지를 닮아가는 나의 모습을 보기때문이지요. 나를 보고있으면 아버지가 생각납니다.

이젠 거울앞에 서서 편안히 웃을수 있습니다.

아버지를 닮아간다는 것은 큰 기쁨입니다.

 

2009년 어느 가을날에

 

당신의 십자가 지심을 어두운 구름으로 슬퍼했으나 당신은 울지 않으셨습니다

당신의 십자가 고통을 비바람으로 애닯아 했으나 … 당신은 아파하지 않으셨습니다

당신의 십자가 오른편 강도를 나는 버렸지만 당신은 그를 기억하셨습니다

당신의 허리에 박힌 창이 나의 가슴을 찢는듯 했으나 당신은 세상 죄를 진 어린양임을 우리에게 보이셨습니다

당신 두눈의 감으심으로 감람산에서 제게 보이셨던 피눈물의 까닭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1982 사순절

자정을 넘은 숲속의 수많은 별들은
다양한 밝기로 짙은 밤하늘을 수 놓고

나는
이제 뒷뜰에 있는 사과나무에 목을 메었다
.

죽어버린 나는
정성껏 돌봐왔던 상추밭에 깊고 깊이 묻혔다


뜨거운 햇볕에 말라버리기도 하고
달팽이에게 먹히고 망가져도

결국은
먹음직스런 푸르고 넓은 잎이 되어

아삭한 시원함이 되어
밤하늘의 별들과 못다한 대화를 나누리라

싸늘해져 버린 한여름밤
차가운 이슬이 날 오그라들게 하여도
그립도록 아름다울
그대와의 기억처럼
한잎 한잎 떨어져 나가리라

그리운 날
먼 기차소리

빗방울 젖은
바람소리

처마끝에 올라탄
새벽 종소리

물 마시고
고개들고
하늘 쳐다보는
새 한마리

 


분홍치마

곱고 고운 푸른 저고리
향기로운 바람
활짝 핀 수국
검은머리 빗어넘긴
환한 그대얼굴

가지마다 앉은 새들
기쁜 소리로 노래하고

햇살 받은 장독속에

깊이 묻은 우리세월


겨울가지 말라도 연두빛 봄은 오고
비바람에 흔들려도

꺾이지 않는 우리의사랑


넘치는기쁨으로 거둬 들이는 풍성한행복
넘치고 넘치는 크고 큰 기쁨으로 거둬 들이는 풍성한 행복

분홍치마 푸른 저고리
영원한 우리의사랑이여




“아~빠” 하고 부르면 – 오성주 작사 (1995), 작곡 (2008)

1. 아빠 닮았다고

이제 내 아들은 구개월째
어찌나 이쁜지 우는 모습 마저 사랑스럽지
너무 너무 이뻐!
다들 그러대 아빠 닮았다고! ㅎㅎ

2. 짧았던 오후

점심을 먹고 우린 노곤해졌고
틀어놓은 라디오엔 더 이상 귀를 기울이지 않아
널안고 늘어진 소파위에 마침내 잠이들고 아~ 이젠 내시간!
조심 조심 난 이제 널 네 자리에 조심 조심 내려놓지 조심 조심…
깼어?!

3. “아~빠”하고 부르면

너는 무슨말을 제일 먼저할까
엄마는 네게 엄마 소릴 빨리 듣고싶어 엄~마, 엄~마 하지만
그건 너무 어려워, 아~빠, 아~빠가 쉬울꺼야
“아~빠” 하고 부르면?
이야~! 할렐루야~!!!